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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겨울·최보란 기자] 개그계에는 여러 유명한 라인들이 있습니다. 규라인 강라인 유라인 등등.
"제가 누구의 라인을 타고 싶어 한 적은 없는 것 같아요. 한때 강라인으로 얘기가 있긴 했었죠. 처음 호동이 형한테 연락왔을 때는 '이게 웬 기회인가' 했죠. 정말 감사했고 기뻤지만, 그렇다고 '앞으로 이 분만 따라가야지'라는 생각을 한건 아닌 것 같아요."
유세윤하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측불가성이 매력이죠. 그런 자유로움이 어쩌면 라인타기를 거부하게 만드는 걸지도요.
역시 '내리사랑'인걸까요? 선배들에 대한 질문에는 어려워하던 유세윤이 자신과 스타일이 맞는 후배를 묻자 고민없이 답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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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떡잎부터 남달랐던 걸까요? 양세형은 요즘 다양한 예능에서 종횡무진하며 '대세'로 사랑받고 있는데요. 최근 tvN 'SNL코리아8'에 호스트로 나서 유세윤과 호흡을 맞춰, 유세윤의 바람이 성사되기도 했습니다.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에서 유세윤이 양세형-양세찬 형제를 위한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기도 했죠. 두 사람의 기분좋은 시너지를 또 다시 만날 기회가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winter@sportschosun.com, ran613@, 사진=송정헌 기자 so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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