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뷰] '무한 매력' 인피니트 엘이 팬들을 대하는 패션

이새 기자

기사입력 2016-09-22 09:46



[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이새 기자] '갖고 싶은 일곱 남자' 인피니트가 돌아왔다.

무한 매력으로 똘똘 뭉친 일곱 남자들, 인피니트가 19일 새로운 앨범으로 가요계에 돌아왔다. 인피니트의 여섯 번째 미니 앨범인 'INFINITE ONLY'는 타이틀곡 '태풍 (The Eye)'부터 여섯 개의 수록곡까지 하나도 빼놓을 수 없는 완성도 높은 앨범이다. 강렬한 매력 뿐만 아니라 부드럽고 담백한 매력까지 인피니트가 가진 다양한 모습들을 한껏 느낄 수 있다.


특히 이번 미니 앨범은 여름 발표한 디지털 싱글 '그 해 여름 (두 번째 이야기)'을 제외하고는 약 1년 2개월 만에 발표한 앨범으로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오랫동안 기다린 팬들의 마음을 아는지 인피니트 멤버 엘이 팬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바로 엘이 직접 쓴 손글씨 사진과 6집 미니 앨범을 소개 글을 공개한 것이다.


공개된 사진에서 특히 폰트처럼 예쁜 엘의 손글씨가 눈에 띈다. 엘은 평소 손글씨가 예쁘기로 유명한 스타들 중 하나. 팬들은 엘의 본명인 김명수를 따 '명수체'라고 부르며 많은 관심을 쏟았는데, 이번에도 그를 활용한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 것이다. 엘이 공개한 것은 손글씨 만이 아니다. 바로 그 무엇보다 팬들이 기다렸을 엘의 사진! 엘은 촬영을 위해 멋지게 차려 입은 모습부터 자연스러운 평소 모습까지 다양한 사진으로 앨범 소개 글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엘은 쌀쌀해지는 요즘 날씨에 입으면 좋을 만한 훈훈한 가을 남친룩을 선보였는데, 엘이 선택한 메인 아이템은 세 가지. 바로 항공 점퍼, 셔츠, 그리고 무지 티셔츠다. 먼저 앞머리를 깐 헤어스타일을 한 엘은 남성미 넘치는 항공 점퍼로 패션을 완성했는데, 심플한 블랙 컬러를 선택해 더욱 남자다운 느낌을 줬다. 심플한 듯 하지만 가죽 배색과 자수가 포인트로 남자 내음 물씬 풍기는 가을 패션의 포인트 아이템이 되어줬다. 여기에 엘은 흰 티셔츠와 레드 컬러의 셔츠를 매치해 포인트 컬러가 있는 완벽한 레이어드룩을 완성했다.


앞머리를 차분하게 내린 엘은 멍뭉미 넘치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는데, 이때 엘이 선택한 가을 아이템은 바로 체크 셔츠. 짙은 그린 톤의 체크 셔츠는 가을과도 잘 어울리며 엘의 훈훈한 매력을 한 층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역할을 했다.


여기에 엘은 비슷한 톤의 다른 체크 셔츠에 그레이, 블랙 컬러의 무지 티셔츠를 매치해 무채색 컬러의 티셔츠를 훈훈하게 매치하는 방법을 선보였다. 자칫하면 밋밋해 보일 수 있는 무지 티셔츠를 패턴이 들어간 셔츠와 매치하는 것은 간단하고도 센스 있게 가을 패션을 완성하는 팁으로, 남자뿐만 아니라 여자 또한 데일리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패션이다.


더욱 남자답게 더욱 멋지게 돌아온 엘 그리고 인피니트. 그들이 보여줄 수많은 퍼포먼스와 무한한 매력을 기대해본다.

06sejong@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페이스북트위터]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