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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의 배우 조정석이 이화신의 질투 본능을 더욱 응원하게 만들고 있다.
조정석은 그런 이화신의 폭풍같은 심리를 디테일하게 표현해내고 있다. 강하게 부정할수록 숨겨지지 않는 진심은 시청자들이 극에 더욱 빠져들게 만들고 있는 것. 흔들리는 눈동자며, 찰나의 표정 변화 등 세밀한 연기를 통해 드라마의 감성을 더욱 섬세하게 만들어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표나리와 고정원의 키스 장면을 차마 보지 못하고 자리를 피해 걷는 화신에게 떨어지는 빗방울은 벼락맞은 그의 심정을 대변했던 엔딩이었기에 더욱 짠내가 폭발했다. 때문에 시청자들은 그의 질투심이 더욱 불붙기를 기다리고 있다.
디테일이 달라도 뭔가 다른 배우 조정석의 연기를 확인할 수 있는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은 오늘(22일) 밤 10시에 10회가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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