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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윤석화 측 "갈비뼈 6개 골절…전치 6주 진단"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6-09-22 16:39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연극배우 윤석화가 9월 20일 오후 10시경 공연 연습과 TV녹화를 마치고 집으로 귀가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날 사고로 인해 윤석화는 갈비뼈 6대가 부러지는 중상을 당해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윤석화는 27일 개막하는 연극 '마스터클래스' 공연을 앞두고 있던 상황. '마스터클래스' 홍보를 담당하는 샘컴퍼니 측 관계자는 22일 스포츠조선에 "현재 윤석화씨는 병원에서 전치 6주 진단을 받고 치료중"이라며 "절대 안정을 취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무리하게 공연을 강행하면 안된다는 주치의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윤석화는 이것은 관객들과의 약속이며 생애 마지막 마스터클래스인 이번 무대를 이대로 포기할 수는 없다"며 일단 안정을 취한 후 2주 뒤인 10월 7일에 공연을 올려 단 9회 차라도 무대에 서야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이렇듯 윤석화의 의지는 단호하나 아직 무대에 오를 수 있는 상태인지 정확한 검사 경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당분간 치료에 전념하기 위해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공연 취소 환불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한편 윤석화는 1975년 연극 '꿀맛'으로 데뷔해 '신의 아그네스', '덕혜옹주', '딸에게 보내는 편지', '명성황후' 등에 출연한 연극여제로 올해 40주년을 기념해 마지막으로 선보이는 연극 '마스터클래스' 공연을 앞두고 있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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