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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혼술남녀' 박하선에도 꽃길이 펼쳐질 수 있을까?
이후 박하나는 강의 직전 어지러워하며 식은땀을 흘렸다. 그럼에도 박하나는 강의에 나서 "여러분과 함께 국어를 공부할 박하나입니다"라며 학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그러나 이내 박하나는 기절해 병원에 실려갔다.
이후 병원에서 눈을 뜬 박하나. 그는 의사로 부터 알러지로 인한 '일시적인 쇼크'라고 진단을 받았다. 앞서 민진웅이 건넨 건강보조제탓. 하지만 박하나는 민진웅에게 해가 될까봐 이 사실을 알게 된 동영(김동영)에게 이를 비밀로 해달라고 당부했다.
진공명(공명)이 그런 박하나를 챙겼다. 진공명은 박하나가 건강보조제탓에 쓰러진 사실을 듣고는 차를 끌고 학원으로 향했다.
진공명은 버스정류장에 서 있는 박하나를 보고는 "큰일이 났다"며 그를 차에 태웠고, 이후 박하나를 집에 데려다줬다.
박하나의 집에 도착했고, 박하나는 자신이 반지하에 산다는 걸 숨기기 위해 진공명을 서둘려 보내려 했다.
그러나 이때 박하나의 집주인이 나타나 "폭우로 하수구가 역류했다. 아가씨 집이 물에 잠겼다"고 말했고, 결국 박하나와 진공명은 함께 박하나의 집에 고인 물을 퍼내기 시작했다.
이후 박하나와 진공명은 함께 저녁을 먹었고, 결국 박하나는 진공명 앞에서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펑펑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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