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민진웅이 없는 '혼술남녀'는 어쩐지 허전하다.
특유의 말투와 행동을 콕콕 집어 살려낸 민진웅은 시청자들의 웃음 포인트까지 짚으며, 인간 복사기로서의 존재감을 굳혔다.
또한 포스터 촬영 때문에 한껏 예민해진 진이(황우슬혜 분)가 식사를 거부했지만 계속해서 권유하는 눈치 없는 모습부터 신경질이 극에 달한 진이가 욕설 세례를 퍼붓자 겁먹은 모습에 이르기까지 민진웅은 진이와 등장할 때마다 항상 티격태격 거리는 '앙숙 케미'로 극에 감칠맛을 더하고 있다.
한편 민진웅이 성대모사 퍼레이드를 펼치며 열연 중인 드라마 '혼술남녀'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