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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강지환이 뇌섹남의 면모를 보이며 복수극을 절정으로 이끌고 있다.
강지환은 극 중 부모님의 죽음에 관해 억울함을 밝히고 진실이 담긴 판도라의 상자 속 자료를 찾기 위해 재만이 일재를 내치도록 일을 꾸미는 동시에 일재를 자극해 자신이 짜놓은 갱대로 움직이게끔 만들며 짜릿한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작전 중간에 재만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자 다시 만남을 성사시켜 자신이 원하는 바를 얻기 위한 조건을 확실히 내걸며 쐐기를 박는 모습은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강지환의 실감나는 연기는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복수에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모두가 응원하게끔 만든다. 강지환의 열연이 끝까지 저력을 발휘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순간이다.
한편 강지환의 남다른 연기력이 돋보이는 '몬스터'는 20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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