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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대로' 유희열 "하하, 굉장히 뜨거운 사람"

박현택 기자

기사입력 2016-09-20 16:02



[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유희열이 공동MC를 맡은 하하를 추켜세웠다.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는 새 예능 '말하는대로'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공동MC를 맡은 유희열과 하하가 참석했다.

이날 유희열은 "하하와는 사적으로 알고 있던 사이지만 공동 진행은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말하며 "하하는 굉장히 뜨거운 사람이다. 대화를 하면서 상대방을 위해. 뜨겁게 반응해주는 역할은 대한민국 최고가 아닌가 싶다. 그래서 '말하는대로'에선 누구보다 필요한 존재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방송에는 여러 강연자가 나오는데 전문 용어를 많이 사용하신다. 전 반 정도밖에 못 알아들었는데 하하는 생각한 것보다도 더 이하다. 정말 깜짝 놀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말하는대로'는 '말로 하는 버스킹'이라는 새로운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최근 트렌드인 거리 버스킹을 재해석했다. 게스트들과 야외에서 녹화된다. MC로는 뮤지션이면서도 예능에서 맹활약 중인 유희열과 하하가 낙점됐다. 첫 번째 게스트로는 가수 이상민, 미국인 타일러, 영화 '김종욱 찾기'와 뮤지컬 '그날들'의 장유정 감독, 생선 김동영 작가가 함께한다. 유희열과 하하의 첫 호흡이 공개될 '말하는대로'는 21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ssale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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