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송재정 작가, "전작 '나인' 결말, 죄책감 느꼈다"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6-09-20 10:51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송재정 작가가 전작에 대한 생각을 드러냈다.

2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수목극 'W' 대본을 집필한 송재정 작가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송재정 작가는 "전작 '나인'은 인물 자체에 대한 미안함이 있었다. 나도 1년 정도 결말 때문에 힘들었다. 벗어나는데 오래 걸렸고 죄착감도 느꼈다"고 밝혔다.

'W'는 현실세계 초짜 의사 오연주(한효주)가 인기 웹툰 'W'로 빨려 들어가 주인공 강철(이종석)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한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스토리와 이종석 김의성의 열연에 힘입어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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