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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캐리어를 끄는 여자'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MBC 새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한 여성의 성장스토리가 주는 공감과 희망, 여기에 찌라시-파파라치 언론 등 흥미로운 이슈들이 버무려진 색다른 법정로맨스를 예고한다.
먼저 유능하고 매력적인 커리어 우먼으로 변신한 최지우(차금주 역)가 눈길을 끈다. 극중 변호사보다 잘 나가는 로펌 사무장으로 등장하는 만큼, 최지우는 열정적으로 자신의 일에 취해있는 모습이다. 흩어진 서류들과 이를 꽉 쥐고 웃고 있는 그녀의 모습에서 당차고 씩씩한 면모가 엿보인다.
주진모(함복거 역)의 매력적인 미소는 여심을 저격한다. 극중 파파라치 언론사 대표 함복거로 분하게 되는 주진모는 이슈의 중심에 서 있는 남자답게, 강렬하면서도 묘한 매력을 뿜어내고 있다. 어딘가 비밀을 품고 있는 듯 은근한 미소와 고고한 자태, 멋진 패션까지, 올가을 여심을 흔들기에 충분하다.
이준(마석우 역)은 싱그러운 웃음과 반듯한 포즈만으로도 정의로운 변호사 마석우를 표현해냈다. 변호사지만 딱딱한 정장이 아닌, 편안한 옷차림을 한 그의 모습은 따스한 미소와 어우러져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만든다.
무엇보다 포스터 속 4명의 인물들이 어떻게 얽히게 될지 흥미를 유발한다. 최지우를 중심으로, 가슴 설레는 로맨스를 펼쳐나갈 주진모, 애증과 긴장 관계를 형성해나갈 전혜빈, 멋진 그녀 최지우에게 반하게 될 이준까지. 이들이 여러 사건 속에서 펼쳐나갈 흥미로운 스캔들과 로맨스에 기대가 모아진다.
MBC 새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특유의 매력과 재치로 서초동 바닥을 주름잡던 여성 사무장이 한 순간의 몰락 이후, 자신의 꿈과 사랑을 쟁취하며 재기에 성공하는 성장 스토리와 법정 로맨스를 그린다. '몬스터' 후속으로 9월 26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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