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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월계수' 라미란과 차인표가 알콩달콩한 모습을 연출했다.
앞서 복선녀는 서울로 이사가는 탓에 뿌린 돈을 거두지 못 할까봐 시장 상인들에게 돌아가신 어머니의 팔순 잔치라고 거짓말을 한 것이 탄로가 난 것.
이후 복선녀는 배삼도와 함께 집으로 가던 중 "업어줘"라고 요구했다. 이에 배삼도는 복선녀를 업어준 뒤 "당신은 아마 엄마 뱃속에서 나올 때도 돈 하면서 나왔을 거다. 돈 얘기 좀 그만 해라. 사람을 잃을 까봐 무서워서 그렇다"고 충고했다.
이에 복선녀는 "아까 왜 내 편 들어줬냐"고 물었고, 배삼도는 "고마워서. 양복점 얘기하면 질색하는 당신인데, 내가 잘못될까봐 걱정되서 양복점 하게 해준 게 마음이 너무 예뻐서"라고 답했다. 복선녀는 배삼도의 목을 끌어 안고 "배삼도 사람 됐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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