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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전혜빈, 이준이 '캐리어를 끄는 여자' 셀프 홍보에 나섰다.
18일 MBC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TV 캐스트를 통해 공개된 전혜빈과 이준의 티저 영상에는 자신만의 개성과 매력으로 '캐리녀'를 홍보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있다.
먼저 전혜빈의 도도하고 이지적인 매력이 화면을 꽉 채운다. 고급스러운 사무실 안, 전혜빈은 책상에 앉아 서류를 검토하고 있다. "난 꼭 성공할거야", "내가 원하는 걸 이룰 때까지"라고 말하는 전혜빈의 반짝이는 눈빛에는 극중 캐릭터 박혜주의 야망이 엿보인다. 그녀가 이토록 일에 집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어지는 장면에선 의외의 반전이 펼쳐진다. 전혜빈이 일을 빨리 마치려는 이유, 이준이 멋지게 옷을 차려입은 이유가 밝혀진 것. 바로 밤 10시에 시작하는 '캐리녀'를 본방사수하기 위해서다.
30여 초의 짧은 영상이지만 극중 캐릭터의 매력을 완벽히 표현하면서도, 산뜻하게 홍보 메시지를 전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유쾌함을 불러온다. 최지우, 주진모에 이어 전혜빈, 이준까지, 각양각색 캐릭터들의 색채가 '캐리어를 끄는 여자'를 통해 어떻게 어우러질 것인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MBC 새 월화특별기획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특유의 매력과 재치로 서초동 바닥을 주름잡던 여성 사무장이 한 순간의 몰락 이후, 자신의 꿈과 사랑을 쟁취하며 재기에 성공하는 성장 스토리와 법정 로맨스를 그린다. '몬스터' 후속으로 9월 26일 첫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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