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판타스틱' 김현주의 고난은 계속될까.
16일 JTBC '판타스틱' 5회에서 이소혜(김현주)는 홍준기(김태훈)의 친절한 안내에 따라 추가 검사를 받았다.
홍준기는 푸근한 웃음을 보이며 이소혜를 안심시키고자 했지만, 검사 결과를 보는 홍준기의 눈빛은 심상치 않았다.
이소혜는 "다 말씀해주세요. 숨기지 말고"라고 말했다. 이에 홍준기는 "위와 장에 전에 보이지 않던 종양이 보인다. 확신할 상황은 아니다"며 "속단하긴 아직 이르다. 조직검사부터 해봐야한다"고 설명했다.
이소혜가 "저 술 괜히 마셨나봐요"라고 자책하자 홍준기는 "맘쓰지 마요. 자책 금지, 절망도 금지"라고 답했다.
앞서 일류 미스테리 스릴러 작가인 이소혜는 유방암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상태다. 홍준기는 이소혜의 주치의이자, 본인도 암환자다. 홍준기는 앞서 "당신의 삼천궁남이 되고 싶다"고 고백했지만, 이날 방송에서 "류해성(주상욱)씨 좋아하죠? 용기내서 고백하세요. 잘 안되면 여기 당신을 기다리는 두번째가 있습니다"며 한발짝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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