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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KBS 2TV 추석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노래싸움-승부'를 통해 첫 단독 MC에 도전한 남궁민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런 가운데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남궁민은 출연자를 들었다 놨다 하는 '밀당진행'을 보여줬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는 몸속에서 꿈틀거리던 MC 본능을 드러내며 젠틀한 모습으로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순간순간 정곡을 찌르는 냉철한 멘트를 날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남궁민은 예능베테랑인 음악감독 김형석-윤종신-정재형-윤도현-이상민의 폭풍같이 몰아치는 멘트에도 전혀 당황하지 않고, 매끄럽게 치고 받는 설전을 펼치는가 하면, 매 순간 번뜩이는 기지를 발휘해 유연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에 남궁민이 얼마나 재기 발랄한 진행과 화수분 같은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대해 '노래싸움-승부' 제작진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남궁민은 냉정함과 귀여움을 오가는 팔색조 매력을 방출하며, 우리의 기대를 넘어서는 진행능력을 보여줬다"면서 "그의 美친 진행능력과 함께 음악감독들의 두뇌싸움-반전을 거듭하는 대결이 한데 어우러져 안방극장을 떠들썩하게 만들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탄생했으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노래싸움-승부'는 가수 못지 않은 가창력을 지닌 연예인 팀과 음악감독이 한 조를 이뤄 치열한 두뇌싸움을 펼치는 서바이벌 음악버라이어티로, 오늘(16일) 오후 5시 30분부터 2부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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