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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광희가 소유와 육성재를 제치고 '아이돌 요리왕'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이들은 '지단', '수란'이 적혀 있는 미션지를 보고는 "지단은 축구 선수 아닌가요" "수란이 뭐야?"라는 등 당황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10분 동안의 요리를 마친 아이돌. 다양한 달걀 요리가 쏟아진 가운데 단 8명의 본선 진출자가 공개됐다.
본선 미션은 예선보다 한 층 업그레이드된 돼지고기 요리.
본선 진출자 8인은 보조 셰프와 함께 등장해 요리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러나 요리 중 갑자기 사이렌 소리가 들렸고, 10분 동안 보조 셰프만 요리를 하라는 돌발 미션을 받고 다들 당황했다.
가장 먼저 요리를 끝낸 강남과 딘딘은 김치 탕수육과 빠네오돌뼈를 선보였다. 이를 맛 본 이연복은 "소스 맛있는데"라고 말한 반면 김소희는 "쓰레기통 없어요?"라고 말해 강남과 딘딘을 당황하게 했다.
육성재와 서은광은 '고추잡채 토르티아'를 선보였다. 이연복은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 아이돌 솜씨가 아닌 것 같다"고 말했고, 김소희는 "간이 정말 잘 맛다"며 칭찬을 했다.
이후 육성재팀이 강남팀을 꺾고 현재 1위에 올라섰다.
솔지와 혜린은 '벌집 삼겹살 스테이크'를 산들과 오마이걸의 유아는 '크림소스 마늘 돼지김치 두루치기'를 완성했다.
그러나 양 팀은 심사위원들에게 모두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이후 솔지팀이 3위에 오르며 산들팀은 아쉽게 탈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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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 결과 1위에는 광희팀이, 2위는 성재팀, 3위는 소유팀이 오르며 순위가 뒤바뀌게 됐다.
페이는 트와이스 다현과 팀을 이뤄 사천식 마늘 갈비 튀김을, 초아와 혜정은 매운 돼지고기 밀푀유 나베와 돼지껍데기 치즈볼을 만들었다. 두 팀 역시 3위 안에 들지 못하며 광희팀과 성재팀, 소유팀이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최종 결승전에게 소유팀은 해물 카르보나라 파스타 떡볶이를 선보였다. 이를 맛 본 이연복은 "정말 맛있다"고 칭찬을 한 반면 김소희는 면에 대해 아쉬운 점을 지적했지만 이내 "오징어는 너무 잘 됐다"고 칭찬을 했다.
광희팀은 떡갈비와 백김치 해산물 냉채를 선보였다. 광희팀의 음식을 맛 본 연예인 평가간들은 "너무 맛있다"며 칭찬을 쏟아냈다.
홍석천은 "이렇게 잘 할 줄 몰랐다"고 말했고, 이연복은 "깜짝 놀랄 정도의 요리를 만든 것 같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육성재팀은 육개장에 파스타를 더한 육스타를 선보였다. 이를 맛 본 광희는 "새로운 맛이다"고 평가했다.
김소희는 "확실히 건강한 음식이다. 호박이 정말 잘 됐다, 아쉬운 점은 면이 조금 퍼졌지만, 전체적인 콘셉트는 참 좋았다"고 평가했다. 이연복은 "차라리 육개장으로 정성을 쏟았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고 말했다.
3위는 87.49 점을 받은 육성재팀이 차지했다. 이어 2위는 89.02점을 받은 소유팀이 1위는 92.61점으로 광희팀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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