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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캐리어를 끄는 여자' 최지우부터 이준까지, 색다른 조합에 기대가 모인다.
먼저 극을 이끌어갈 여주인공 차금주 역의 최지우의 활약은 '캐리녀'의 기대 포인트로 손꼽힌다. 최지우는 극중 잘 나가는 로펌 사무장으로 등장한다. 여행용 캐리어에 재판서류를 가득 넣고 다닐 정도로 자신의 일에 열정적인 캐릭터로, 최지우 특유의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이 더해져 시청자를 매료시킬 예정. 최지우는 세련된 외모에 친근한 이미지가 공존하는 배우로,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면서도 로망을 자극하는데 톡톡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중저음의 목소리와 조각 같은 외모로 여심을 설레게 했던 주진모의 활약에도 관심이 모인다. 주진모는 극중 대한민국 셀럽들의 비밀을 쥐고 있는 파파라치 언론사 대표 함복거로 분한다. 누구보다 핫한 이슈의 중심에 있는 남자, 까칠하지만 그 속에 따스함을 간직한 매력적인 남자 함복거가 깊이 있는 배우 주진모를 통해 어떻게 표현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렬한 사이코패스 연기로 안방극장을 압도했던 이준은 싱그러운 에너지를 가득 품고 온다. 이준은 극중 정의롭고 패기 넘치는 변호사 마석우를 맡았다. 새내기 변호사다운 호기심과 열정, 풋풋한 모습이 이준의 이미지와 잘 어우러지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변호사지만 서민들의 일상에 조금 더 가까이 있는 생활형 변호사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설 예정이다.
'캐리녀 제작진은 "각각의 매력을 갖춘 4인 4색 배우들의 역할이 극에 완벽하게 녹아 든다. 캐릭터의 색깔을 생생히 살려낼 수 있는 싱크로율 100%의 최적의 배우들이라 자신한다. 색다른 조합에서 나오는 시너지와 기대를 훌쩍 뛰어넘을 만한 배우들간의 케미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MBC 새 월화특별기획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특유의 매력과 재치로 서초동 바닥을 주름잡던 여성 사무장이 한 순간의 몰락 이후, 자신의 꿈과 사랑을 쟁취하며 재기에 성공하는 성장 스토리와 법정 로맨스를 그린다. '몬스터' 후속으로 9월 26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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