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구르미 그린 달빛' 내관에 이어 기미상궁으로 완벽 변신한 김유정의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KBS2 월화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7회에서 이영(박보검 분)은 시중드는 나인들을 물리고 라온(김유정 분)에게 기미를 보게 한데 이어, 음식 타박하는 척을 하며 라온을 실컷 먹이게 하는 장면이 방송을 탔다. 이때 라온은 기미를 보면서 맛있어하는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가 하면, 청나라에 끌려갈 위기에서 자신을 구할 때 이영이 말했던 "내 곁에 있으라"에 대한 이영의 내심을 물으며 여인으로서의 마음을 드러냈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유정은 촬영 쉬는 시간마다 박보검과 장면을 연구하고, 연출과 끊임없이 대화를 나누며 전체적인 흐름부터 세세한 감정적인 부분까지 신경쓰는 등 캐릭터 완성에 몰입하고 있다는 후문.
기미상궁으로 변신한 홍내관의 모습으로 눈길을 끈 김유정을 비롯해 박보검, 진영 등이 출연하는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은 오늘밤 10시 8화가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