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캐리어를 끄는 여자'가 유쾌 발랄한 인물별 티저 릴레이를 시작했다.
먼저 최지우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사랑스러운 매력이 눈길을 끈다. 최지우는 극중 잘 나가는 로펌 사무장 차금주로 분한다. 뛰어난 재치와 감각을 가진 인물인 만큼, 영상에는 그녀 특유의 매력이 고스란히 드러나있다.
영상은 법전들이 빼곡히 찬 서재 안에서 서류를 검토 중인 최지우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건 빼도 박도 못할 유죄야"에 이어 "유죄"를 외치는 최지우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캐리어를 끄는 여자' 안 보면 유죄야"라고 셀프홍보에 나서는 최지우의 모습이 귀여움을 자아낸다. 특히 차금주 캐릭터의 밝고 유쾌한 면모를 미리 엿볼 수 있어, 그녀의 긍정 에너지가 어떻게 표출될지 궁금증도 유발하고 있다.
영상은 흥겹게 회식 중인 사람들 사이에서 고상하게 독서 중인 주진모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배경으로 흘러나오는 '호랑나비' 음악은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주진모가 눈을 떼지 못하고 바라봤던 것의 정체가 밝혀지며 웃음을 선사한다. 다름 아닌 '캐리어를 끄는 여자' 속 자신과 최지우의 모습. 미소를 짓는 주진모의 모습으로 마무리된 티저 영상은 함복거 캐릭터의 독특함과 비밀스러운 매력을 담아내며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MBC 새 월화특별기획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특유의 매력과 재치로 서초동 바닥을 주름잡던 여성 사무장이 한 순간의 몰락 이후, 자신의 꿈과 사랑을 쟁취하며 재기에 성공하는 성장 스토리와 법정 로맨스를 그린다. '몬스터' 후속으로 9월 26일 첫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