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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달의 연인' 이준기-강하늘이 서로 다른 매력으로 여심을 초토화시키고 있다. 위험을 무릅쓰고 지킬 건 지키는 남자의 멋짐이 폭발한 이준기와 더디지만 부드러운 다독임으로 스위트한 매력을 폭발 시킨 강하늘은 잘생김은 기본이요, 매회 마치 전쟁을 하듯 매력을 갱신하고 있어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하지만 그들 앞에 사천공봉 최지몽(김성균 분)이 나타나 해수의 혼인 상대가 황제라는 사실이 드러났고, 모두가 멈칫하는 순간 왕소는 "됐어. 절대 내리지 말고 기다려"라며 그녀를 보호했다. 무엇보다 군사들이 해수를 포위하려던 찰나 왕소는 "물러서. 물러서"라며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그녀를 지켜내 시선을 강탈했다.
무엇보다 왕소는 해수의 의견을 물어 그녀의 선택으로 황궁으로 향한 뒤에도, 해씨집안의 비리를 캐내며 황제 앞에서 간하는 등 반전을 꾀하기도. 왕소의 이러한 모습은 목숨을 걸고도 지킬 건 지키겠다는 의지와 신념이 표현된 박력 넘치는 모습이어서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해수가 스스로 몸에 상처를 내 황제와의 혼인을 무마시키려 한 상황을 직접 목도한 그는 애끓는 마음으로 그녀를 안고 태의를 찾아 보는 이들을 가슴 저리게 했다. 해수를 잃을까 염려했던 그의 마음은 증폭됐고 "내가 한심하고 한심하고 한심하게 느껴진 적이 없었다. 네가 폐하의 여인이 되었다면 평생 날 용서치 못했을 것이다"며 "한 번은 놓쳤지만 다시는 그렇게 두지 않을 거야. 그러니까 괜찮다"고 다독여 설레임을 선사했다.
특히 그가 해수를 향한 마음을 드러내기 위해 이모티콘이 담긴 서신을 전달하고 이를 따라하며 수줍어하는 모습은 더디지만 속마음을 드러내기 시작한 그가 앞으로 어떤 달달함을 선사할 지 궁금하게 만들기까지 했다.
'달의 연인' 6회 방송 후 시청자들은 "왕소 왕욱 정말 매력전쟁이다~ 난 정말 선택을 할 수가 없음~", "이런 매력 폭격기들~ 한 분은 멋지고 한 분은 스위트함이 절정일세~", "나 저 눈빛들에 심쿵사 당함", "뭔가 너무 멋진 두 남자를 눈 앞에 보는 것 만으로도 황홀하다" 등 큰 호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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