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스틸러' 정준하X박해미 ‘하이킥’ 후 10년만에 재결합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6-09-13 08:07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정준하와 박해미가 '거침없이 하이킥' 이후 10년 만에 재결합 했다.

오는 16일 금요일 오후 5시 30분에 방송되는 SBS'씬스틸러'는 '드라마와 리얼 버라이어티'가 결합된 새로운 형식의 연기대결 프로그램이다. 본 방송에 앞서 '씬스틸러'제작진은 공식 포털(http://tvcast.naver.com/sbs.scene)과 SBS공식 SNS(sbsnow_insta)를 통해 현장 메이킹 필름을 공개했다.


정준하는 영상을 통해 "정준하-박해미 커플이 '거침없이 하이킥' 이후10년 만에 다시 뭉쳤다. 멋진 연기 준비했다. SBS의 사활을 건 '드라마게임 씬스틸러' 많이 기대해 달라."며 각오를 다졌다.

녹화 현장은 그야말로 웃음이 넘쳤다. 연기라면 국가 대표급인 '황석정-박해미-오광록-김정태' 그리고 연기도 되는 개그맨 '정준하-김신영' 그리고 연기돌인 '민아-바로'가 모두 한자리에 모인 만큼, 재기 발랄한 애드리브로 웃음이 터져 NG의 위험이 여러번 이었기 때문이다.

또한 미니드라마 중 하나인 '수상한 광록時'에 출연하는 오광록은 미리 준비한 대본 없이 즉석에서 애드리브로 삼행시를 지어나가는 모습에서 출연진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녹화가 끝나자 출연진들은 박수를 치며 '오광록! 오광록!'을 외치며 그의 애드리브를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SBS 파일럿 '드라마게임 씬스틸러'는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16일 금요일 오후 5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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