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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100' 김효진, "요즘 남편 디스 랩으로 스트레스 해소"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6-09-12 17:12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개그우먼 김효진이 KBS 퀴즈 프로그램 '1 대 100'에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김효진은 요즘 새롭게 '랩'을 배우고 있음을 밝히며 "나이가 들어 결혼을 하고 육아를 하면서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쌓여있던 스트레스가 있었다."며 "건강하게 해소할 방법을 고민하다가 랩이 참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랩이 어린 친구들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하는데, 랩을 하기엔 내 나이가 가장 좋다."며 "삶의 굴곡과 한이 있는 사람들이 뱉어내는 카타르시스가 있다. 남편에 대한 얘기를 적어서 랩하고 풀면 남편에게 미안해지고는 한다."고 고백한 후 '남편 디스 랩'을 선보여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KBS '1 대 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가수 변진섭이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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