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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세자와 老악동"…'구르미' 박보검, 앙숙 사이에서 '방긋'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6-09-11 13:52 | 최종수정 2016-09-11 13:5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구르미 그린 달빛' 배우 박보검과 방중현, 박철민의 다정한 사진이 공개됐다.

방중현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약방의 감초 김근교, 김의교! 약방의 녹용 이영!"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박보검과 방중현, 박철민은 드라마 속 모습과는 다르게 절친한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 박보검은 두 선배 사이에서 환하게 웃으며 '꽃세자'의 위엄을 뽐냈다. 또 방중현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을 발산했고, 박철민은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박보검을 바라봐 웃음을 유발한다. 극 중에서 방중현과 박철민은 김근교와 김의교 역을 맡아 왕세자 이영(박보검)과 대립각을 이루고 있지만, 실제로는 다정한 선후배 사이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또 방중현은 "늙은 악동 김의교, 김근교"라는 글을 덧붙이며 박철민과 함께 익살맞은 표정으로 찍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은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조선 시대 청춘들의 성장 스토리를 다룰 예측불가 궁중 위장 로맨스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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