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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달의 연인' 강하늘이 가슴 저릿한 '온 몸 오열'로 슬픔을 쏟아낸다. 그는 정략결혼으로 맺어진 배우자 박시은의 죽음에 꾹꾹 참아왔던 슬픔과 감정을 내 쏟으며, 세상을 다 잃은 듯 한 아픔의 회한의 눈물로 보는 이들 마저 눈물짓게 하고 있다.
공개된 스틸은 눈이 내리는 날 왕욱이 자신의 품에서 고이 잠든 해씨부인의 장례식을 마친 뒤 꾹꾹 눌러왔던 감정들이 폭발하는 모습이 담겼다. 장례식에서도 묵묵하게 자신의 할 일을 다 하며 마지막까지 평정심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던 왕욱.
방에 틀어박혀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저 가만히 있던 왕욱은 자신이 걱정돼 방을 찾은 해수로 인해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이 터져 버리고 만다.
지난 3월 말 촬영된 오열 씬은 왕욱 역을 맡은 강하늘이 북받쳐 오르는 감정과 터져 나오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해 수 차례 감정을 다 잡으며 진행됐고, 보는 이들마저 눈물 짓게 만드는 최고의 몰입도로 스태프들의 박수가 터져 나왔다는 후문.
한편 '달의 연인'은 오는 12일 월요일 밤 6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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