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민경훈 "임수향 보다 솔비" 사심 폭발…머리색까지 집착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6-09-11 08:43


아는 형님 민경훈

'아는 형님' 민경훈과 솔비가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10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은 추석을 맞아 '아는 누님'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설에 '아는 형님'을 찾았던 박미선, 조혜련을 필두로 솔비, 박나래, 홍진영, 허영지, 조정민 등 화제의 여성 방송인들이 '아는 누님' 고등학교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김희철은 솔비를 향해 "이 중에서 널 엄청 보고 싶어 하고 기다렸던 애가 있다. 진짜 좋아한다"며 민경훈을 언급했다. 이를 들은 박미선은 "경훈이가 눈빛이... 너 솔비 왜 좋은 거냐"며 물었다.

이에 민경훈은 "여태 나온 게스트 중에 제일 매력 있다고 느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갑자기 "솔비 너 머리 색깔 바꿨니? 그땐 약간 붉은 빛 도는 머리였는데 그게 괜찮았다"며 아쉬움을 드러내 솔비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솔비는 계속 머리색에 집착하는 민경훈에게 "내가 군대 갔다 와서 그렇다"며 해명해 폭소케 했다.

하지만 다른 출연진들은 솔비를 향해 "너 까였다", "경훈이가 지금 솔비가 별로인 거다", "자기가 생각한 솔비가 달라진 거다" 등 짓궂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솔비는 민경훈에게 "저번에 보니까 임수향하고 분위기 좋던데"라며 은근한 질투심을 보였고, 민경훈은 "난 둘 중에 선택하라면 솔비다"라고 단호하게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서장훈은 "내가 볼 때는 민경훈과 솔비는 정신적으로 소울메이트다. 일반인이 범접할 수 없는 자신들만의 세계가 있다"고 설명했고, 박미선은 "오늘 잘 되면 제2의 김국진-강수지 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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