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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1박 2일' 정준영이 겁에 질려 김준호-차태현에게 살려달라고 목숨을 애원하는 모습이 공개된 가운데, 평소 형들을 쥐락펴락하던 그의 모습과 상반된 모습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정준영은 두근거리는 심장을 진정시키기 위해 가슴에 손을 얹고 있는가 하면, 잔뜩 겁에 질려 앞도 쳐다보지 못하고 있다. 이는 그의 머리 위에 자신의 몸집만 한 물풍선이 매달려 있기 때문. 언제 터질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상황이 보는 이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고 있다.
정준영이 이렇게 겁에 질린 와중에 김준호와 차태현은 웃음만발이다. 두 사람은 물풍선과 연결된 줄 사이에서 가위를 들고 어떤 줄을 끊을까 고민하고 있는데, "살려주세요"라고 외치는 정준영의 외침에도 줄에 가위를 갖다 댈 때마다 시시각각으로 표정이 변하는 그의 모습에 신이 나 쉽사리 줄을 끊지 않았다는 후문이어서 네티즌의 본방사수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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