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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작품마다 새로운 시도를 해 온 이재용 감독과 배우 윤여정이 세 번째로 만난 영화 '죽여주는 여자')가 배우 윤여정의 데뷔 50주년 특별전을 개최한다.
1966년 데뷔, 올해로 연기 인생 50년을 맞이한 윤여정은 매 작품마다 새로운 캐릭터를 선택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자신만을 색깔로 캐릭터를 완성,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주는 관록의 대배우.
이번 '윤여정 데뷔 50주년 특별전'에서는 당시 파격적이고 새로운 여성 캐릭터로 한국의 팜므파탈을 보여준 '충녀'의 '명자', '바람난 가족'에서 첫사랑과 쿨하게 바람난 시어머니 '홍병한', '돈의 맛'에서 탐욕스러운 재벌가의 안주인 '백금옥', '여배우들' '뒷담화: 감독이 미쳤어요'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배우 '윤여정' 그리고 '죽여주는 여자'에서
세계 유수 영화제의 초청과 수상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죽여주는 여자'는 성(性)과 죽음을 파는 여자라는 파격적인 소재와 드라마를 담은 작품으로, 오는 10월 6일 국내 관객들에게 새로운 영화적 재미와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이 있는 화두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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