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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SBS 특별기획 '끝에서 두 번째 사랑'에서 김희애가 곽시양에게 기습키스를 당한다.
이때 갑자기 등장한 준우(곽시양 분)가 민주에게 다가가 "오래 기다렸죠? 늦어서 미안해요"라는 말을 하더니 순식간에 한 손으로 민주의 허리를 감싸면서 기습키스를 하게 되는 것이다. 이로 인해 민주뿐만 아니라 상식 또한 놀라는 모습이 전개되는 것.
그동안 민주는 준우와는 우리시의 수목원에서 첫만남을 가진 뒤 공교롭게도 그의 집에 살게되면서 차츰 인연을 쌓아왔다. 그러다 상식의 가족들 뿐만 아니라 방송국 사람들에게도 연하의 남자친구로 소개되었는데, 이번에 이렇게 키스를 하면서 둘의 관계에 또 다른 변화가 생기게 된 것.
이처럼 김희애를 향한 곽시양의 기습키스가 그려질 '끝사랑'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5급 공무원 과장 고상식(지진희)과 어떤 일이든 일어나길 바라는 방송사 드라마PD 강민주(김희애)를 통해 40대의 사랑과 삶을 공감있게 그려가는 힐링로맨스 드라마로, 10회분은 9월 10일 밤 9시 55분 SBS-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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