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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옥중화' 진세연은 진짜 옹주일까. 진세연의 '출생의 비밀' 개봉이 임박했다.
옥녀의 출생의 비밀은 '옥중화'에 대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만일 옥녀가 중종의 자손이라면, 옥녀는 지금의 윤원형(정준호 분)과 정난정(박주미 분)을 넘어 문정왕후(김미숙 분)와 본격적인 대립각을 세우게 된다. 옥녀의 모친을 살해하도록 지시한 것은 윤원형이지만, 그 배후는 다름아닌 문정왕후이기 때문. 또한 옥녀가 진짜 가비의 딸이자 왕실의 자손이라는 사실까지 밝혀질 경우, 목숨까지 위협당할 가능성도 농후하다.
또한 애정 전선에서도 커다란 변화가 예상된다. 현재 옥녀는 태원(고수 분)-명종(서하준 분)과 미묘한 삼각 로맨스를 이어가고 있다. 물론 옥녀의 마음 속에는 태원(고수 분)이 공고하게 자리하고 있지만, 명종이 옥녀에게 호감을 품고 있다. 하지만 옥녀가 왕족으로 밝혀진다면 두 사람은 인척관계로 얽혀 이루어질 수 없는 관계가 된다.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어드벤처 사극이다. 10일 밤 10시 MBC를 통해 34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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