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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이무영 감독이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인간이라면 모두가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데 오히려 다른 사람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기능이 될 수 있다. 이 영화는 모든 인물이 상처가 있지만 서로에게 회복이 되는 위로가 된다. 각자 위로의 기능을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답했다.
'한강블루스'는 한강 물에 빠져든 초보 사제가 자신을 구해준 노숙자들의 생활에 동참하게 되면서 자신의 삶을 용서하고 화해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봉만대, 기태영, 김정석, 김희정 등이 가세했고 '아버지와 마리와 나' '철없는 아내와 파란만장한 남편, 그리고 태권소녀' '휴머니스트'를 연출한 이무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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