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한류 드라마 주제가상' 수상 "송송 커플에 감사" [서울드라마어워즈2016]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6-09-08 18:27


서울드라마어워즈 2016이 8일 여의도 KBS홀에서 열렸다. 한류드라마 주제가상을 수상한 거미가 소감을 전하고 있다.
여의도=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6.09.08/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거미가 서울 드라마 어워즈에서 '한류 드라마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거미는 8일 오후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11회 서울 드라마 어워즈(2016)에서 '한류 드라마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거미는 올해 초 뜨거운 인기몰이로 한류드라마의 위상을 높인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메인 테마 곡 '유 어 마이 에브리싱(You Are My Everything)'으로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애잔하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두 주인공인 송중기, 송혜교 커플의 애틋함을 배가시킨 것. 이에, 장기간 국내 음원 차트 점령 및 아이튠즈 차트를 석권하는 등 글로벌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아 'OST 퀸'의 저력을 입증한 바 있다.

거미는 "제 음악을 사랑해 주신 많은 분들, 좋은 곡 써 주신 음악 감독님께 감사하단 말 전하고 싶다. '태양의 후예'라는 훌륭한 작품의 OST에 참여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앞으로도 배우분들의 감정 전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노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금 방송되고 있는 '구르미 그린 달빛'과 OST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 송송(송중기-송혜교) 커플에게도 다시 한 번 감사하단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거미는 현재 방영 중인 KBS2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OST '구르미 그린 달빛' 음원을 공개하며 애절한 보이스의 향연으로 또 한 번 대세 드라마와의 역대급 콜라보를 선보이며 그 인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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