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김제동 하차, "파일럿 방송만 참여…외압아냐"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6-09-07 20:4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방송인 김제동이 SBS '다시 쓰는 육아일기-미운 우리 새끼'에서 하차한다.

7일 제작진은 "김제동은 이번 주 방송되는 3회까지만 출연할 것이다"라며, "원래 파일럿(시범제작)에만 참여하기로 했는데 당시 촬영했던 미방송분을 3회에 내보내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제동은 '미운 우리 새끼' 파일럿 방송에 출연했으나, 정규 편성된 후 방송된 1회와 2회에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어머니만 패널로 참가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였다. 결국 처음부터 약속한 촬영분은 이미 끝이 났기 때문인 것으로 이번주 방송에서도 파일럿에 나오지 않은 미방분량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또한 제작진은 '외압'에 대한 민간한 질문에 대해서도 "외압 같은 건 전혀 없었다. 김제동이 너무 바빠 촬영 스케줄을 맞추기 힘들어서"라며 "여건이 되면 다음에라도 출연을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제동의 하차로 김건모, 허지웅, 박수홍과 새 멤버 토니안이 출연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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