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 H.O.T 데뷔 20주년 맞아 9월 게릴라 콘서트

박영웅 기자

기사입력 2016-09-07 13:34



[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H.O.T 데뷔 20주년을 맞아 특별한 공연이 열린다. 멤버들의 재결합 콘서트는 무산됐지만, 대신 리더 문희준이 이를 기념해 팬들과 뜻 깊은 공연을 열기로 했다.

문희준은 데뷔 20주년이 되는 9월7일 정오에 V앱 생방송을 통해 게릴라 콘서트 소식을 알렸다. 게릴라 콘서트는 문희준이 오래 전부터 기획한 시크릿 이벤트. 그래서 사전에 별도 공지 없이 문희준이 직접 공지했다. 가수와 팬들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이 될 이번 게릴라 콘서트는 25일 6시 30분 서울 홍대에 위치한 무브홀에서 열린다.

H.O.T. 데뷔 20주년이자 본인의 데뷔 20주년이기도 한 2016년 9월은 가수와 팬 모두에게 매우 특별한 달이다. 1996년 9월 7일 H.O.T.가 데뷔했고 그룹 해체 후 솔로로 컴백한 날도 2001년 9월 22일이다. 그 이유로 몇 년 전부터 흘러 나왔던 H.O.T.의 재결합설도 9월에 초점을 맞춰 이슈거리로 등장하곤 했다.

문희준은 "이번 게릴라 콘서트는 팬들과 함께 20주년을 축하하고 팬들에게 기억에 남는 아주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고 싶어서 오래 전부터 준비 해왔던 공연"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공연을 주관하는 쇼플러스 측은 "이번 공연은 지금까지의 20주년 공연과는 다른 형식으로 꾸민다.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시크릿 무대를 선보인다. 이 무대를 위해 공연 스태프들에게도 비밀이 유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문희준은 데뷔 20주년을 맞이해 올 한 해 20회의 공연을 진행하겠다고 선언해 화제를 모은바 있으며 에피소드의 형식을 빌려 매 공연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hero1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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