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언프리티' 프로듀서 출격.."성장한 육지담 기대"

[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래퍼 스윙스가 육지담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는 9일 방송될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3'에 출연하는 스윙스는 컴필레이션 앨범의 7번 트랙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이날 방송에는 바스코, 블랙넛, 기리보이 등 힙합레이블 저스트뮤직 멤버들이 출연해 솔직한 평가를 전할 계획이다.

오랜 공백을 깨고 모습을 드러내는 스윙스는 가장 기대되는 래퍼로 육지담을 꼽으며 "시즌 1에서 육지담의 성장을 보고, 이번 시즌에도 역시 기대된다"며 "프로그램에 애정이 있는 만큼 솔직하게 조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윙스는 "오랜만에 방송하게 되어 너무 설레였다 간만에 혼자가 아닌 다른 사람과 곡을 만들 생각을 하니 기대감이 컸다"며 "따끔한 충고를 해야 하는 상황에 혹시 상처가 될까 한마디 한마디 할 때마다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스윙스가 프로듀싱을 맡을 7번 트랙은 강렬한 비트의 정통 힙합트랙으로, 여자래퍼의 진솔한 얘기가 담길 예정이다.

'언프리티 랩스타'는 매회 최정상 프로듀서들의 트랙을 놓고 개성파 여자 래퍼들이 경쟁을 펼쳐 컴필레이션 앨범을 제작하는 국내 유일 여자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시즌3에는 양동근이 MC로 활약하고, 현재 그레이스, 나다, 미료, 애쉬비, 유나킴, 육지담, 자이언트핑크, 전소연이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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