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측 "'사임당' 내년 편성은 오보, 현재 심사中" (공식입장)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6-09-07 09:18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SBS 주말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이하 '사임당', 박은령 극본, 윤상호 연출)가 편성 시기에 대해 "현재 심사 중이다"고 답했다.

SBS 측 관계자는 7일 오전 스포츠조선과 전화통화에서 "'사임당' 편성 시기가 내년으로 밀렸다는 보도는 명백한 오보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사임당'은 중국 심의를 받고 있는 상황이며 이번주 심의 결과가 나온다. 이 결과에 따라 편성이 결정되는 것이다"며 "'사임당'이 밀리면서 대체작을 내보낸다는 보도도 잘못됐다. 이광영 PD는 다른 시기 편성을 조율 중인 상태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한 연예매체는 '사임당'이 중국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문제로 인해 중국과 동시 방영이 힘들다고 전하며 논의 끝에 내년 초 방송이 결정됐다고 보도했다.

한편, '사임당'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 씨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천재화가 사임당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다. 이영애, 송승헌, 오윤아, 박혜수, 양세종, 김해숙, 윤석화, 윤다훈, 최철호, 최종환, 박정학, 윤예주, 김영준, 이주연 등이 가세했고 '태왕사신기' '비천무' '탐나는 도다' 등을 연출한 윤상호 PD가 연출을 '앞집여자' '두번째 프로포즈'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를 집필했던 박은령 작가가 극본을 집필한다. 지난해 8월부터 촬영을 시작해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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