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구 "아내 치마입고 자는 모습 보니…" 후끈 고백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6-09-07 08:24



방송인 조영구가 아내인 방송인 신재은과의 부부싸움 일화를 공개했다.

6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궁금한 스타쇼 호박씨'(이하 '호박씨')에서 윤영미, 사미자, 이혜정은 자신들이 남편에게 여자구나라고 느껴질 때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아내랑 다투고 하다 보니까 아내가 여자처럼 안 보일 때가 많다. 미울 때가 있다"고 입을 연 조영구는 "어느 날 일을 마치고 새벽 2시에 집에 들어왔는데 아내가 치마를 입고 잠을 자는데 허벅지가 다 보이더라. 그런데 후끈 오더라"라고 털어놔 스튜디오를 후끈하게 만들었다.

조영구는 이어 "사실 아침에 싸워서 꼴도 보기 싫었는데 '이게 여자구나. 내 이 사람을 오늘 안아줘야 되겠구나'해서 아내를 꼭 안으면서 뭔가 하려고 했더니 '지금이 몇 시인데 이제 들어와서 사람을 귀찮게 하는 거야! 늦게 들어왔으면 빨리 잠이나 잘 것이지!'라고 하더라. 그래서 순간 '아, 이게 여자가 아니구나'라고 생각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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