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예지, '힙합의 민족2' 女프로듀서 확정..'우먼파워'

박영웅 기자

기사입력 2016-09-06 15:24



[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걸그룹 피에스타 멤버 예지가 경연 프로그램의 프로듀서로 첫 도전한다.

6일 방송계에 따르면, 예지는 여성 래퍼를 대표해 JTBC 프로그램 '힙합의 민족2'에 출연한다. 지난해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2'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매너와 뛰어난 랩 실력을 인정받은 그의 프로듀서 첫 출연이다. 일반인과 화제의 인물로 참가의 폭을 넓힌 이번 시즌2에서 예지는 남성 프로듀서에 밀리지 않는 우먼파워를 보여주겠단 각오다.

이번 '힙합의 민족2'는 전 시즌에 비해 다양하고 화려한 라인업을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제작진은 직군과 화제성을 가리지 않고 힙합을 좋아하는 인물들을 캐스팅해 왔다.

이들의 도전을 위해 든든한 프로듀서 군단도 구성된다. 힙합씬에서 실력있는 래퍼들이 총출동해 멘토링, 혹은 함께 무대에 올라 흥겨운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현재 엠넷 '쇼미더머니' 프로듀서 출신인 팔로알토, 래퍼 레디, 지투 등 레이블 하이라이트 레코즈 소속 래퍼들과 딘딘 등이 출연을 확정지은 상태다.

지난 4월 첫 방송된 시즌1은 힙합 뮤지션들과 60세 이상 여배우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대결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김영옥, 최병주, 김영임, 염정인, 양희경, 이경진, 이용녀, 문희경 등이 뜻밖의 랩 실력으로 '할미넴'이란 애칭을 얻었고 MC 스나이퍼, 피타입, 치타, 한해, 키디비, 릴보이, 딘딘, 주헌 등이 출연했다.

hero1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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