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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컬투쇼' 임창정이 1년만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임창정은 타이틀 곡 선정 비화를 밝혔다.
임창정은 "발매 전, 아이들한테 '내가 저지른 사랑'을 들려줬더니 듣자마자 좋다고 하더라"면서 "사실 그 당시 다른 곡과 '내가 저지른 사랑'을 두고 타이틀 곡 선정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다. 그런데 아이들이 '내가 저지른 사랑'이 '또 다시 사랑'보다 좋다고 해서 바로 타이틀 곡으로 정했다"고 비화를 전했다.
이에 임창정은 "처음 녹음 곡은 원곡보다 2키가 높았다. 가장 높은 음이 3옥타브 미였다"며 "안 올라가니까 다시 내렸다. 지금은 3옥타브 레까지 고음이 나온다"고 전했다. 이어 임창정은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를 앞두고 있음을 밝히며 "도망 가려고 한다. 사실 내 노래지만 완창하는 게 목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임창정은 자신의 히트곡에 대해서 언급했다.
DJ 정찬우가 "정규 앨범 13장 포함해 (발표한 앨범이) 20장이 넘는 것 같다"라고 말하자 임창정은 "이것저것 포함하면 20장이 넘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임창정은 "히트곡은 몇 곡이냐?"라는 질문에 "13곡일 것이다. 왜냐하면 한 장에 하나 씩이니깐"이라며 재치넘치게 답했다.
마지막으로 임창정은 "이번 신곡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다음달부터 영화 '공무수행'이라는 작품을 촬영한다. 내년에는 영화로도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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