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뷰] 이준기, 이러니 반해 안반해.. 화보 속 옴므파탈

이정열 기자

기사입력 2016-09-06 10:12



이준기가 아니면 누가 이 화보를 소화했을까.

SBS 월화극 '달의연인 보보경심 려'에서 4황자 왕소 역으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이준기. 그가 화보 촬영에서 보여준 패션과 그윽한 눈빛은 가을의 쓸쓸하면서도 감성적인 무드를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이준기의 부시시한 헤어스타일. 화보에서 착용한 의상 모든 것이 완벽하다. 이준기가 착용한 네이비 컬러 티셔츠와 화이트 컬러 쇼츠는 이준기 내면에 감춰진 소년미를 일깨우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그리고 골드와 레드 컬러가 적절하게 섞인 코트는 다양한 컬러의 의상과 적절하게 섞여 자연스러운 무드를 뿜어내 안정된 느낌을 선사했다. 거기에 화이트 컬러의 윙팁을 착용해 소년미 넘치는 화보 분위기를 완성시켰다.


옴므파탈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다. 이 사진에는 이준기의 댄디한 무드가 잘 나타나있다. 우선 이준기가 착용한 의상의 색감과 그의 치명적인 표정이 굉장히 인상적이다. 이준기의 넥 라인이 독특한 아이보리 블라우스. 그리고 은은한 브라운 톤의 슬랙스 팬츠는 그의 젖은 듯한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과 정말 잘 어울렸다. 그리고 이준기가 뿜어내는 몽환적인 분위기가 댄디한 의상과 만나 시너지 효과를 이뤄 감각적인 무드를 보는 이들에게 선사했다.


이준기의 시큰둥한 표정. 머리카락에 가려진 그윽한 눈망울. 에스닉한 무드도 이준기 앞에서는 세련되게 변한다. 이준기는 팔 부분의 테슬 장식이 멋스러운 셔츠와 블랙 컬러의 슬랙스를 매치해 시크한 자신의 무드를 어필했다. 그의 헤어스타일도 세련된 무드를 어필하는데 한 몫 했다. 정갈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이준기의 헤어스타일은 그의 패션에 스며들어 자유분방한 무드를 뿜어냈다.

앞으로 이준기가 어떤 패션과 감성을 보여줄지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스포츠조선 뉴미디어팀 이정열 기자], 사진 제공 G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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