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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시대' 작가, "비밀가진 사람들의 소통과 치유 이야기"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6-09-06 14:48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박연선 작가가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은 이유를 밝혔다.

6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에서 금토극 '청춘시대' 박연선 작가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박연선 작가는 "어떻게 한 집안에 5명이 사는데 어떻게 다들 사건사고가 많냐고 할 수 있는데 그건 어쩔 수 없는 드라마적 허용이라 생각한다. 만약 진짜 아무것도 없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스토리를 만들려고 하면 힘들 거다. 각자 비밀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소통을 통해 상처를 치유하는 얘기를 하고 싶었다. 어떻게 하다 보니 그게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갖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었던 것 같다. 내 의도는 아니었지만 죽음에 대해 생각할 수밖에 없는 사회적 분위기가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한다. 또 송지원이 귀신을 본다고 하니 누구나 죽음에 대한 얘기를 하게된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고 밝혔다.

'청춘시대'는 외모부터 성격 전공 남자취향 연애스타일까지 모두 다른 5명의 매력적인 여대생이 셰어하우스에 모여 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동거드라마다. 박연선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도 '연애시대' 등에서 보여줬던 잔잔하고 리얼한 공감 스토리를 풀어내 '이 시대 청춘들을 위한 진정한 힐링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아냈다. 작품의 평균 시청률은 1.33%(닐슨코리아). '청춘시대' 후속으로는 김현주 주상욱 주연의 '판타스틱'이 방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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