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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래퍼 빈지노가 최수종과 션을 이을 특급 사랑꾼에 등극했다.
무엇보다 현재 공개 연애 중인 빈지노는 멕시코에서도 변함없는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다고. 멕시코의 열악한 통신 환경에 연인 스테파니로부터 온 영상 메시지를 확인하지 못해 "휴가 왔다가 사랑을 잃게 생겼다. 보고 답장을 줘야 하는데"라며 안절부절 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여곡절 끝에 그녀의 메시지를 확인한 빈지노는 좋아서 어쩔 줄 몰라 하며 치명적인 애교와 손하트가 담긴 영상 답장을 보냈고 최수종과 션도 울고 갈 희대의 사랑꾼의 탄생에 정진운은 '러브 헌터'라는 별명을 붙이며 참을 수 없는 부러움을 표출했다는 후문.
'열정의 나라' 멕시코를 단숨에 '애정의 나라'로 물들여 버린 빈지노와 솔로라서 슬픈 '흥신흥왕' 정진운의 멕시코 여행기는 오늘(5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되는 '수상한 휴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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