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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선균이 워너브러더스의 두 번째 한국영화 투자·제작 작품인 '악질경찰'(가제, 이정범 감독, 다이스 필름 제작)로 스크린에 컴백한다.
이선균이 주연을 맡은 '악질경찰'은 오는 7일 개봉을 앞둔 '밀정'(김지운 감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한국영화 투자·제작에 나선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 워너브러더스의 두 번째 한국영화 도전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여기에 '열혈남아'(06)로 데뷔, 두 번째 연출작인 '아저씨'(10)로 628만 관객을 동원하며 대박을 터트린 이정범 감독의 신작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것. '아저씨' 이후 4년 만에 선보인 '우는 남자'(14)에서 관객수 60만명에 그치는 참혹한 성적을 받게 된 이정범 감독. 그가 세 번째 작품인 '악질경찰'로 다시금 반등할 수 있을지 충무로의 관심이 쏠려 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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