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라미란이 '위험한 사랑꾼'의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또 삼도가 이만술(신구 분)의 양복점을 물려받겠다며 편지를 남긴 채 혼자 서울로 떠났고, 선녀는 삼도를 찾아 서울행 기차에 몸을 실었다. 이어, 술에 취한 선녀는 만술의 집 옥상에 올라가 삼도의 이름을 부르며 대전으로 돌아가자고 했다. 그러나, 삼도가 양복점 일을 포기할 수 없다고 하자, 선녀는 겁을 주기 위해 물을 휘발유인 양 속여 바닥에 뿌리기 시작하며 한바탕 난리 통을 벌였다.
이처럼, 라미란은 차인표를 향한 깊은 애정으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를 자신의 곁에서 지켜 내기 위해 애쓰며 '위험한 사랑꾼'으로 거듭났다.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