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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6단이 TV바둑아시아선수권에서 준우승했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이세돌 9단은 준결승에서 리친청 2단에게 278수 만에 백 7집반을 패하며 대회 네 번째 우승 도전에 실패했다. 개최국 일본은 장쉬 9단과 데라야먀 레이 4단이 각각 리친청 2단과 박정환 9단에게 모두 첫판에서 패해 중도 탈락했다.
한국의 KBS와 중국 CCTV, 일본 NHK가 공동주최하는 TV바둑아시아선수권대회는 매년 한국과 중국, 일본을 순회하며 열리며 내년 29회 대회는 중국에서 개최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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