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영화 '그랜드파더'에 주인공 박근형의 손자가 깜짝 출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영화에 출연한 박승재는 박근형의 큰손자로 지금 대학교에서 연기를 전공하고 있으며, 할아버지처럼 연기자를 꿈꾸며 준비하고 있다. 할아버지 응원차 촬영장에 왔다가 이서 감독의 제안으로 깜짝 출연하게 되었는데, 긴장된 와중에도 NG 한번 없이 진지하게 촬영을 끝내 호랑이 선생님으로 정평이 난 할아버지로부터 응원을 받았다.
또 영화 속 박근형이 아들과의 추억을 회상하며 꺼내 본 사진은 실제 박근형의 젊은 시절 사진으로, 사진 속에는 아버지를 이어 연기자이자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는 윤상훈(본명 박상훈)의 어릴 적 모습이 등장한다. 결국 '그랜드파더'에는 박근형의 3대가 출연하게 된 셈이다.
|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