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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SBS 특별기획 '끝에서 두 번째 사랑'(극본 최윤정, 연출 최영훈, '끝사랑')에서 김희애가 같이 술마신 지진희에게 따진 사연이 공개된다.
이어 목발을 쥔 그녀는 준우(곽시양 분)를 바라보며 동시에 "난 이제 누가 좋아지면 마음껏 좋아하고 그래 보려구요"라는 속내를 털어놓고, 이에 준우는 "나이들고 어른이 되면 더 쉬워져야하는 거 아니예요? 금방 알아차릴 수 있어야죠. 이 사람이 내 사람인지 아닌지"라는 말을 던져 둘 사이에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생기게 됨도 공개했다.
한편, 이날 방송분에서 상식은 깜찍한 옷을 입고서 귀여운 춤을 추는 가 하면, 딸 예지(이수민 분)가 남자아이와 밀착한 모습을 발견하고는 "키스"라는 말을 내뱉는 동시에 놀라는 모습도 공개된다.
한편, 20부작인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이하 '끝사랑')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5급 공무원 과장 고상식(지진희)과 어떤 일이든 일어나길 바라는 방송사 드라마PD 강민주(김희애)를 통해 40대의 사랑과 삶을 공감있게 그려가는 힐링로맨스 드라마로, 8회 방송분은 9월 3일 토요일밤 9시 55분 SBS-TV를 통해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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