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2016 갓오하'와 '어비스리움', 8월을 빛낸 게임으로 선정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6-09-01 16:15



'2016 갓 오브 하이스쿨'이 8월 가장 빛나는 게임으로 뽑혔다.

1일 서울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개최된 '이달의 지랭크(G-Rank)' 시상식에서 '2016 갓오하'는 '이달의 게임상'을 수상했다. 인기웹툰 '갓 오브 하이스쿨'을 원작으로 하는 '2016 갓오하'는 300여개의 캐릭터를 3D로 구현해 실감나는 그래픽과 액션감을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다양한 모험 스테이지와 5종의 수련모드, 친구대전 업데이트 등을 통해 유저들에게 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외산 게임들의 강세로 국내 신작들이 주춤한 상황에서 출시 10일만에 구글플레이 매출 7위를 기록하며, 원작 고유의 특징을 잘 살려내었다는 것이 심사위원단의 평가다.

한편 이번달부터 신설된 '지랭크 챌린지 서울상'에는 모바일게임 '어비스리움'이 선정됐다. 3년 평균 연매출 120억 이하의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에 수여하는 이번 상을 수상한 '어비스리움'은 화면을 터치하며 아이템을 모으고 바닷속 생명을 육성하는 게임으로, 출시 이후 애플 앱스토어 인기게임 순위 1위를 달성하는 등 상당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특정 타이밍에 바다 생물을 촬영하거나 VR(가상현실) 모드를 도입해 게임에 적용하는 등 다른 게임들과의 차별화된 재미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상식과 관련된 내용은 2일 오후 4시에 방송되는 OGN 정보 프로그램 '생방송 게임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페이스북트위터]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