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판타스틱'의 특별한 프리미엄 시사회가 마무리됐다.
오는 1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판타스틱'(연출 조남국, 극본 이성은, 제작 에이스토리)의 시사회가 지난 8월 30일 저녁,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판타스틱'의 주역 김현주, 주상욱, 박시연, 김태훈, 지수를 비롯해 드라마를 탄탄하게 받쳐줄 명품 배우 윤소정, 김영민, 김재화, 임지규, 윤지원, 김동균 등이 참석해 300여명의 팬들과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날 진행된 1회 방송 미리보기 시사회에는 '판타스틱'을 가장 먼저 만나보기 위해 300여 명의 팬들이 모여 자리를 빛냈다. 본격적인 시사회에 앞서 배우들은 바! 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 자리를 가득 채워준 관객들을 향해 감사의 인사와 더불어 드라마 속에서 자신이 맡은 배역 등을 설명하며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 김현주, 주상욱, 박시연, 김태훈, 지수가 팬들이 직접 적은 소원을 들어주는 이벤트가 진행됐고, 배우들은 팬들과 셀카 찍기, 백허그, 아이컨택 등의 소원을 유쾌하게 들어주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특히 자연스러운 유머로 시사회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준 장성규 아나운서의 능청스러운 진행에 맞춰 배우들 역시 가식 없는 매력을 무한 방출했다.
장성규 아나운서는 교복을 입은 김현주의 여고생 팬이 등장하자, 김현주에게 "이번에 드라마! 서 교복을 입지 않으셨냐"고 물었고, 이에 김현주는 "죄송해요"라고 한마디를 던지며 박장대소해 큰 웃음을 줬다. 이어 주상욱은 극중 발연기 톱스타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서 "예전에 나도 발연기를 좀 했었기 때문에 그 때를 생각하면서 연기를 하면 쉬울 줄 알았는데 굉장히 어렵더라"며 위트 넘치는 멘트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박시연은 시종일관 극중 '까스설명수'의 시원시원한 매력을 뽐냈고, 연하남 지수와의 연기에 대해서는 "지수 씨 팬 분들이 너무 많아서 욕먹을 각오를 하고 연기를 해야 할 것 같다"며 애교 섞인 걱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김태훈은 극중 사랑의 라이벌 주상욱 보다 나은 점을 어필해달라는 질문에 "춤 실력"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내 큰 웃음을 선사했고, 멀리서 달려와 포옹을 해달라는 여성 팬의 부탁에 "얼른 오세요,안아드릴게요!"라며 단숨에 뛰어가 안아주는 박력 넘치는 모습으로 여성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마지막으로 지수는 달달한 남자의 정석을 보여줬다. 지수는 백허그를 하면서 셀카를 찍어달라는 여성 팬의 소원에 연인 같은 다정한 백허그를 선보였고, 특히 186cm의 훤칠한 키를 가진 지수는 아담한 여성 팬들을 위해 자동적으로 매너다리를 선보이는 '심쿵'매너로 '치명적 연하남'의 면모를 보이며 여심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배우들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화끈한 팬서비스를 제공하며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한편, '판타스틱'은 이판사판'오늘만 사는'멘탈甲 드라마 작가 이소혜(김현주 분)와'똘끼충만'발연기 장인 톱스타 류해성(주상욱 분)의 짜릿한'기한 한정 연애담'을 그린 예측불가 로맨틱 코미디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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