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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나, 중국 드라마서 하차 "한국 스케줄과 겹친 것 때문"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6-09-01 08:32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유인나가 결국 중국 드라마에서 하차한다.

지난달 30일 중국 '시나연예'는 대만 언론 보도를 인용하며 "유인나가 '상애천사천년 2: 달빛 아래의 교환'에서 최종 하차했다"고 전했다. 또한 매체는 유인나의 자리를 곽설부가 대신해 주인공으로 합류했다고 덧붙였다.

유인나의 드라마 하차에 대해 한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배치에 따른 중국의 보복일 수 있다는 주장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이는 유인나가 드라마 촬영을 3분의 2 이상 마쳤지만 최근 뚜렷한 사유 없이 하차를 통보받았기 때문.

이와 관련 CJ E&M 측은 "드라마 촬영 일정이 뒤로 밀리면서 유인나의 한국 스케줄과 겹치게 됐다. 제작진과 협의 끝에 하차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상애천사천년 2: 달빛 아래의 교환'은 tvN '인현왕후의 남자'를 리메이크한 중국 후난위성TV의 28부작 드라마다. 김병수 PD가 연출자로 나섰다. CJ E&M은 해당 드라마 제작 컨설팅을 하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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