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정시아-백도빈 부부의 딸 서우가 요정 같은 미모를 뽐냈다.
31일 호주 대표 천연 화장품 브랜드 '밀크앤코'는 서우의 화보 비하인드 컷과 함께 엄마 정시아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아기 요정의 어떤 맑은 날'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서우는 인형 같은 외모를 뽐내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또한 비하인드 컷에서도 서우는 특유의 애교 넘치는 미소와 앙증맞은 자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시아는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서우의 장래 희망에 대해 묻자 "서우에게 커서 뭐가 되고 싶냐고 물어봤더니 라푼젤이 되고 싶다고 하더라. 인어공주에서 바뀐 것 같다"며 웃었다.
또 서우의 인기를 실감하느냐는 질문에는 "서우 사진에 큰 관심을 가져주시거나 기사가 나갈 때, 가끔 영화 보러 가거나 쇼핑하러 외출했을 때 많이 느낀다.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시고 예쁘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아이가 칭찬받는 일은 내가 받는 것보다 몇백 배는 더 행복하고 감사한 것 같다"고 답했다.
정시아는 최근 종영한 SBS '토요일이 좋다-오! 마이 베이비' 촬영에 관해 "너무 즐겁게 찍었다. 특히 준우는 '할아버지 될 때까지 찍고 싶다'고 할 정도로 너무 좋아했다. 저 역시 왜 진작하지 않았을까 후회가 될 정도로 아이들과 가족 모두에게 너무나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주신 것 같아서 감사하다. 나중에 아이들이 컸을 때 보여주면 감회가 새로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껏 아이들이 '오마베'를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언제쯤 보여줄지 고민이다"라고 털어놨다.
정시아는 앞으로 자녀들과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올여름엔 바빠서 휴가를 못 갔다. 드라마 촬영이 끝나면 장기간 여행을 가고 싶다"며 "여행하면서 아이들도 얻는 것들이 많을 것 같다. 요즘은 아이들이 너무 빨리 자라고 있어서 하루하루가 아깝다.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것 같은 이 시간을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아이와 보내는 시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요즘 그 어느 때보다 가장 행복한 것 같다. 서우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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