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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부산 바다를 웃음 바다로 만들고 있는 제 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세계적인 코미디 페스티벌로 거듭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멜버른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은 전 세계의 웃음꾼들이 한 자리에 모여 3주간 진행되는 축제로 올해로 30회를 맞이했다. 호주에서 진행되는 문화 행사 중에서도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하는 페스티벌로 스탠드업 코미디부터 카바레, 극장 공연, 거리 공연 등 아주 풍성하고 알찬 볼거리를 모두 만날 수 있다.
특히 한국 코미디의 자존심인 '옹알스'는 지난 2014년, 제 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멜버른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에 2년 연속 초청받는 기염을 토한 바 있었다. 이처럼 2년 전부터 남다른 인연이 있었기에 두 페스티벌의 협력 체결은 상호 협력과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해운대 센텀시티와 경성대학교를 중심으로 9월 3일(토)까지 진행되며 페스티벌의 모든 공연은 네이버 예약, 인터파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ran613@sportschosun.com, 사진=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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